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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산업의 인력수급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Title
외식산업의 인력수급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Author
오순배
Advisor(s)
이성욱
Issue Date
2015-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우리나라 외식업의 매출액과 종사자 수, 외식업체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2012년 현재 젠체 외식업 매출액은 63조 원으로 10년간 연평균 6.7%, 종사자수는 135만 명으로 2.3%, 사업체 수는 45만 개로 1.2%씩 증가하였다. 외식산업은 전체 종사자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외식산업 자체 성장 뿐 아니라 일자리 증가 등 고용창출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외식산업의 성장에 따라 종사자 수 역시 2000년 143만명에서 2009년 160만명으로 11.9% 증가하였다. 외식산업 규모의 지속 성장 및 외식업체의 증가에 따라 외식산업의 고용창출 효과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내 외식산업은 미래 비전 및 규모의 성장에 비하여 인력 수급 관리 시스템 및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미비한 실정으로 이는 외식산업이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선진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한계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외식산업과 종사자 고용 현황 및 국내외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현황에 관하여 상세히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나라 외식산업 인력수급의 문제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이 문제점을 바탕으로 하여 외식산업 인력수급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외식산업 인력수급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세한 규모의 외식업체와 이곳에 근무하는 종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다. 규모가 작고 영세 구조의 외식업체는 종업원들에 대한 임금이나 처우의 수준을 높게 기대할 수는 없다. 또한 비정규직을 임시 채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임금 수준과 고용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외식업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외식업 종사자 스스로 직업에 대한 자긍심이 낮아 단순 서비스직으로 근무하다 직장을 그만두는 사례가 많아 고용의 연속성이 타 직업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이로 인해, 영세 외식업체들은 심각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둘째, 외식산업 인력에 대한 관리체계가 미흡한 문제점이 있다. 외식업체 종사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체계 부재로 인력의 수요와 공급 간의 효과적인 연계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관련 종사자들의 인력 풀(pool)에 대한 현황 파악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외식업체의 인력난은 중소규모의 업체, 프랜차이즈 업체, 대기업에 서도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85%에 달하는 영세업체에 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영세업체의 경우 고용이나 업체 관련 자료가 전무한 상황이다. 기존 인력에 대한 이력관리나 잠재 인력을 관리할 수 있는 DB구축 미비로 인력 수급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셋째, 외식산업 인력 연계 시스템이 미흡한 문제점이 있다. 현재 구직자와 구인업체간의 연계는 유료 직업소개소 정도 밖에 없다. 외식업체의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의 연계는 주로 각 지역별 직업소개소를 통해 이루어 지면, 소개소 내 인력 pool 이용 시 부담해야 하는 이용료와 채용 시 고용인력 연봉의 일정부분을 커미션으로 구하고 있어 영세한 외식업체와 구직자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넷째, 교육프로그램의 세분화 부족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외식산업의 주요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이 조리와 서빙 등 세부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지 않아 프로그램의 효과가 감소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여 외식산업이 인력수급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세 규모 외식업체 경영안정을 통한 고용 확대 지원이다. 영세 외식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우선 외식업체 창업 단계에서 창업 희망자에 대한 사전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여 창업 후 성장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단조로운 컨설팅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서 소비 트랜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의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소규모 외식업과 중대규모의 외식업의 경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규모별 교육 및 컨설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외식업체의 경영 안정에 가장 중요한 직원 고용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 중 하나가 4인 이상 종사자들에 대한 4대 보험 의무가입 등 복지지출 부담이다. 이에 따라 영세한 사업장의 경우 4인 이상 종사자를 두지 않고도 외식업을 운영할 수 있는 가족 단위 경영에 안주하고 있다. 따라서 영세 외식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추가 부담 경감 방안, 영세 사업장에 종사자 4대 보험 일부 지원 또는 환급 등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둘째, 외식산업 전문 구인과 구직 정보망 구축이 인력수급 개선 방안이다. 정부차원 또는 관련 협회 차원의 기초자료 수집 및 관련 자료의 DB 구축을 시급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 원활한 인력수급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의 적정한 임금 보장 등을 위해서도 외식업 종사자들에 대한 기본적 인적사항이나 외식업 종사 경력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구축된 인력관리 시스템과 정보를 정부나 외식산업 관련 협회에서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 민간 협회에 시스템의 유지. 관리를 위한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외식산업 인력 연꼐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리 필요하다. 한국외식업중앙회의 무료 소개소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협회의 각 지회에 필요한 인력과 전산관리에 필요한 비용 지원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외식산업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내실화가 필요하다. 외식산업 관련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현장 중심적으로 개편할 수 있도록 노동부, 교과부 등 관련 정부기관의 규정 개선 및 관련 업계와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외식산업의 경우도 외식업체를 규모별. 직무별로 세분화하여 필요한 역할과 기능, 조건에 대한 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필요하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8338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7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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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BUSINESS MANAGEMENT[E](기업경영대학원) > BUSINESS ADMINISTRATION(경영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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