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프로젝트 유형에 따른 적정 인력 투입계획에 관한 연구

Abstract

건설 산업의 경우, 그 발전 속도가 타 산업에 비해서 느리고, 최근의 건설 경기마저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국내의 경우, 내수 인프라의 정체, 주택 경기의 침체 등으로 수주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 중동, 동남아 지역의 성장속도가 서서히 줄어들면서 수주가 최근 정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해외의 경우, 수주가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국 기업의 입지가 점차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건설사별로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의 한국 건설사업의 위기 상황에서 인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은 분명 필요한 과제이며, 그 의미가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적, 질적 측면의 연구를 실시하였다. 양적 측면에서는 프로젝트 유형 별 실제 투입되는 인력의 규모를 도출하여, 인력 투입의 효율성 측면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였다. 그리고, 질적 측면에서도 투입 인력의 규모뿐만 아니라, 실제 투입되는 인력들에 대한 요건을 정의함으로써, 실질적인 프로젝트 생산성을 유도할 수 있는 인력 투입의 효과성 측면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양적 측면에서의 적정 인력과 질적 측면에서의 인력 투입의 효과성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인적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국내 건축 프로젝트에 한정하여 연구를 진행함으로 인한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를 포함하고, 건축 및 토목, 플랜트와 같은 다양한 공종별 인력 투입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