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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오락프로그램의 스포츠스타 ‘미디어 광대’되기

Title
TV오락프로그램의 스포츠스타 ‘미디어 광대’되기
Other Titles
The Construction of Sport Star as a 'Media Clown' in Reality TV Show
Author
박소영
Alternative Author(s)
Park, Soyoung
Advisor(s)
조성식
Issue Date
2015-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오늘날 TV연예·오락프로그램의 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의사, 요리사, 변호사 등의 비예능인들의 등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그 중 스포츠스타들이 TV 프로그램에 참여 하게 될 때 어떠한 모습과 방식으로 그려지고 나타나는지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안정환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연구를 위해 안정환이 출연하는 주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KBS2TV <우리동네 예체능-족구편>을 91회(2015 1월 27일 방영)부터 95회(2015년 2월 24일 방영)까지 총 다섯 편을 대상으로 하고 이를 시청한 뒤 출연자 간의 대사와 자막을 중심으로 해석적 텍스트 분석을 실행하였고 분석된 자료는 동료간의 협의를 통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연구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포츠스타의 실력이나 행동이 시청자의 기대에 못 미치게 되거나 예상에 비해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될 경우의 굴욕모드이다. 이러한 모드는 일반 코미디와 같은 단순한 수치심과 조롱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면과 뛰어난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 실수들이 기대에서 벗어나게 될 때 나타날 수 있는 긍정적인 굴욕모드이다. 둘째, 굴욕모드의 반대로 나타는 우월모드이다. 비 선수 출신의 출연자들이 쉽게 해내지 못하는 미션을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비교적 쉽고 탁월하게 성공시키는 모습이 스포츠스타들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미디어 광대’적 역할이다. 셋째, 남성의 육체가 강조된 성적모드이다. 선수 출신들의 건장하고 잘 다져진 신체는 많은 관심의 대상이고 이와 함께 나타는 스킨십은 주로 남성 스포츠스타에게 자주 등장하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스포츠스타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휴먼모드이다. 국민의 영웅으로 불리던 선수시절에는 미처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솔직한 면과 거침없는 입담이 이 모드에 속한다. 이와 같이 스포츠스타들은 그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매스컴의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TV 프로그램에 진출 혹은 등장하게 되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스포츠스타만의 재능으로 TV프로그램의 ‘미디어 광대’로서의 새로운 캐릭터로 자리 잡게 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7898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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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GLOBAL SPORT INDUSTRY(글로벌스포츠산업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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