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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전공대학생이 인지하는 ‘나’

Title
무용전공대학생이 인지하는 ‘나’
Other Titles
An exploration on the self-identity of dance-majored college students
Author
최진실
Alternative Author(s)
Choi, Jin Sil
Advisor(s)
이해준
Issue Date
2016-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대학에 재학 중인 일반전공생과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실기는 물론이며 이론학문을 병행하며 학교생활을 하는 무용전공생들의 대상으로 하여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학생으로 인지하는지, 무용수로 인지하는지 혹은 다른 무엇이라 인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중점을 두어 그들에 정체성을 탐색하고 탐구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그들의 일상 속에서 그들의 삶을 새로운 의미로 해석해 보고자 하였으며, 현실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과정으로 미래의 전문적인 무용수로써 혹은 다른 무엇으로써 스스로의 삶을 연구하고 설계하는데 기반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본 연구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하여 첫째, 무용전공대학생은 그들 자신을 어떻게 인지하고 규정하고 있는가? 둘째, 대학생으로서 그리고 무용수로서 삶은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가? 셋째, 대학생이자 무용수로서 경험하고 있는 현실적 고충과 당면한 문제는 무엇인가? 넷째, 대학생 또는 무용수로서의 삶의 선택 동기와 실현과정은 어떻게 구현 되는가? 다섯째, 어떠한 미래를 꿈꾸고 있는가? 이와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단일사례로서 경기도 안산소재의 4년제 H대학에 재학 중이며, (무용의 특성에 따른)세부전공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의 무용전공생들을 모집단으로 선정하였다. 4학년을 제외한 각 세부전공의 1, 2, 3학년을 모집단(무용전공대학생)의 표본으로 선정하였으며, 의도적 표집 방법의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연구자는 모집단(무용전공대학생)에 대한 사전지식을 습득하여 한국무용전공생(1학년 1명, 2학년 1명, 3학년 1명), 현대무용전공생(1학년 1명, 2학년 1명, 3학년 1명), 발레전공생(1학년 1명, 2학년 1명, 3학년 1명) 이렇게 총 9명의 참여자와 함께 연구를 실행하였다. 또한 보다 효과적인 실행연구를 위해 연구자도 연구대상에 구성원으로서 본 연구의 수행에 참여하였다. 4학년을 연구대상에서 제외시킨 이유는 졸업예정자 대상인 그들의 향후 진로탐색과 진로결정에 시간에 방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자의 판단으로 제외를 시켰다. 이에 본 연구는 참여적 연구기법으로써 질적 연구의 포토보이스 기법을 사용하여 모든 자료는 포토보이스 분석절차에 의해 분석되어졌으며, 포토보이스기법을 통해 무용전공대학생이 인지하는 나 즉, 자아정체성을 탐색하는 것이며, 그들 스스로를 무엇이라 인지하고 규정하는지, 그에 대한 삶의 고충은 무엇인지 나아가 어떠한 미래를 꿈꾸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그들은 각자 현재의 위치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살펴보기 위해 결과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로써 포커스 그룹인터뷰, 개별인터뷰의 전사자료, 연구참여자의 촬영사진이 사용되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과거의 삶에 대한 현재적 시각으로 해석되어 본 연구의 연구문제를 토대로 하여 수집된 자료를 5개의 세부영역으로 범주화 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참여자들은 무용수로서의 정체성, 학생으로서의 정체성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의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 누군가의 자식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연구참여자인 무용전공대학생, 모습과 그들의 삶 들여다 본 결과 개인의 슈즈, 전공시간후의 쉬는 자신의 발, 구멍 난 연습복, 강의실 칠판 등을 사진 속에 담아왔으며, 그것이 상징하는 의미와 그들이 인지하고 있는 새로운 상징물로써 의미를 파악하였다. 셋째, 무용전공대학생, 그들의 생활 속에서는 스스로의 체중을 관리하는 것에 있어서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었으며 특히, 대학생활의 술 문화를 언급하며 개인적인 스트레스라 언급하며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또한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부상으로 인해 개인적인 고충을 해결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넷째, 무용전공대학생 그들의 삶, 선택의 기준은 주변의 권유로 시작을 한 경우, 어릴 때 자신의 흥미로 시작하여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경우, 뒤늦게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발견하여 시작 한 경우 등 다양한 기준으로 무용을 시작하였으며, 다각 면에서 자신의 자아를 실현하기위해 늦은 밤 개인연습을 하고 또 건강을 위해 보양식을 챙겨먹고 실기와 이론을 섭렵하기위해 끊임없이 인내하고 노력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다섯째, 사회에 나가기에 앞서 대학에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개발하고 성찰하며 노력하는 무용전공대학생들 그들은 주어진 학교생활이외에도 그들의 선생님, 선배, 후배와의 관계를 통해 스스로의 존재를 확립해나가고 있었으며, 그들의 선택으로 ‘무용’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실기와 이론 어느 하나 놓지 않으려 하며, 예비무용수 혹은 예비무용지도자 나아가 예비 예술인으로써의 사회에 나갈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이에 본 논문의 일반전공대학생과는 다른 여건을 지니고 있는 무용전공대학생의 자아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과정을 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무용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그들의 삶을 알아보는 것과 동시에 그들의 일상 속에서의 새로운 의미들을 해석해봄으로써 현실 속에서의 그들 내면에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들의 정체성 형성의 과정을 파악해 봄으로써 그들만의 문화를 이해함과 동시에 향후 본 논문에서 파악되어진 무용전공생들의 삶의 의미와 그 속에서 드러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자료로 사용되어져야 할 것이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7542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8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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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PERFORMING ARTS(공연예술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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