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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의 건강증진 생활양식과 폐경기 적응 및 삶의 질에 관한 연구

Title
중년여성의 건강증진 생활양식과 폐경기 적응 및 삶의 질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Study on middle aged women’s health promoting lifestyle, adaptation to menopause, and quality of life.
Author
이지은
Alternative Author(s)
Lee, Ji Eun
Advisor(s)
유은광
Issue Date
2016-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문초록 본 연구는 중년여성의 건강증진 생활양식, 폐경기 적응 및 삶의 질을 알아보고 이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중년여성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간호중재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된 서술적 상관연구이다. 본 연구는 한양대학교에서 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은 후,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현재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고 있지 않으며, 인공폐경 되지 않은 여성으로, 만 45-60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G-power(Erdfelder, Faul, & Buchner, 1996) 3.1.9.2 program의 회귀분석에서 유의수준 .05, 효과크기는 .15, 검정력 .95로, 최대 독립변수 11개로 하였을 때 표본의 크기는 110명으로 탈락률을 고려하여 2015년 8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152명에게 설문하였고 최종 150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 도구는 Walker등(1987)이 개발한 건강증진 생활양식 도구 Health Promoting Lifestyle Profile (HPLP)를 번안하여 전은영(2007)이 수정 보완한 도구 26문항과 배경의(2006)가 개발한 폐경기 적응도구 29문항, 노유자(1988)가 개발한 Quality of life 도구 47문항, 일반적 특성 11문항으로 측정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21 for Window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사후검정으로 Duncan test, Pearson’s correalation coefficient 및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의 대상자인 중년여성 150명의 평균 연령은 만 49.55세로 연령대는 만 45~49세 82명(54.7%), 만 50~54세 37명(24.7%), 만 55~60세 31명(20.7%)순 이었다. 학력은 고졸 84명(56%), 결혼 상태는 기혼 130명(86.7%), 월 평균 수입은 300만원 이상 87명(58%), 직업이 있는 경우가 112명(74.7%)이었다. 폐경이 안된 경우가 90명(60%), 폐경의 평균 연령은 49.92세였다. 청소년기와 미혼기의 식사 습관이 규칙적 95명(63.3%), 편식 31명(20.7%), 불규칙적 24명(16.0%)순 이었으며, 임신시기의 식사 정도는 잘 먹음 63명(42%), 입덧이 심해 잘 못 먹음 51명(34%), 보통 36명(24%)순 이었고, 출산 후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경우가 83명(55.3%)이었다. 어릴 때 부모님의 양육 방법 중 밖에서 뛰어 놀게 함 72명(48.0%), 얌전히 지내도록 함 48명(32.0%), 앉아서 공부하게 함 18명(12.0%), 운동 많이 하도록 격려함 12명(8.0%)순 이었다. 젊었을 때부터 취미활동은 가끔 82명(54.7%), 거의 안 했다 40명(26.7%), 주로 했다 28명(18.7%)순 이었다 2. 중년여성의 건강증진 생활양식은 범위 2.83~3.90점, 평균 3.52±0.50 (5점 만점)이었다. 건강증진 생활양식 하부 영역 중 자아실현이 3.90±0.7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운동영역이 2.83±1.16점으로 가장 낮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 생활양식에서는 연령 50~60세의 대상자가 45~49세의 대상자보다, 폐경을 한 대상자가 폐경을 하지 않은 대상자보다, 폐경 연령이 50~60세의 대상자가 45~49세의 대상자보다 건강증진 생활양식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t=3.896, p=.050; t=2.159, p=.032; t=-2.069, p=.044). 또한, 청소년기와 미혼기에 규칙적으로 식사한 대상자가 편식이나 불규칙적으로 식사한 대상자보다, 젊었을 때부터 취미활동을 한 대상자가 취미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대상자보다 건강증진 생활양식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높았다(F=4.129, p=.018; F=4.056, p=.019). 3. 폐경기 적응은 범위는 3.12~3.54점, 평균 점수는 3.32±0.44점(5점 만점)이었다. 폐경기 적응 하부 영역 중 상호의존성변화 영역이 3.54±0.9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신체변화 영역이 3.12±0.65점으로 가장 낮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폐경기 적응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직업이 있는 대상자가 없는 대상자보다 (t=2.394, p=.018), 직업의 종류 별 차이에서 회사원, 전문직, 자영업인 대상자가 기타의 대상자보다 폐경기 적응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F=6.141, p=.001). 4. 삶의 질은 범위는 2.99~3.47점, 평균 점수는 3.23±0.36점(5점 만점)이었다. 삶의 질의 하부 영역 중 이웃과의 관계가 3.47±0.5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정서상태가 2.99±0.73점으로 가장 낮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는 학력에서 전문대졸 이상 대상자가 고졸 이하의 대상자보다, 월수입은 300만원 이상의 대상자가 300만원 이하의 대상자보다 삶의 질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F=2.704, p=.048; F=7.339, p=.001). 직업은 전문직 대상자가 나머지 대상자들보다, 폐경 연령은 45~49세의 대상자가 50~60세의 대상자보다 삶의 질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높았다(F=3.436, p=.020; t=2.096, p=.041). 5. 건강증진 생활양식, 폐경기 적응,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는 폐경기 적응과 삶의 질(r=.527, p<.001), 건강증진 생활양식과 삶의 질(r=.504, p<.001), 건강증진 생활양식과 폐경기 적응(r=.307, p<.001)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였다. 6.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건강증진 생활양식의 대인관계조절 영역(β=.214, p=.008), 폐경기 적응의 자아개념변화 영역(β=.259, p=.004), 폐경기 적응의 상호의존성 변화 영역(β=.158, p=.025)이 유의한 변수로 확인되었으며, 이의 설명력은 45.9%였다. 결론적으로, 중년여성의 건강증진 생활양식, 폐경기 적응과 삶의 질은 서로 순 상관관계에 있으며, 폐경여성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년여성의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하여 중년이전의 전생애적 관점에서 건강증진 생활양식을 확립하고 건강한 폐경기 적응을 가져오는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폐경 후 접근의 질병관점에서의 폐경관련 정책 이전에 건강관점의 폐경관리 정책이 필요하다 사료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7444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8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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