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경험 및 사용성 만족도를 위한 영유아 콘텐츠 활용가이드 디자인 연구

Abstract

최근 영·유아 교육의 중요성이 많은 연구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이 시기에는 가장 성장이 빠른 시기로 모든 부분에서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시기는 기초 성장기로서 뇌세포 간의 시냅스가 3세까지 1000조가 될 정도로 왕성히 발달하는 시기이며, 개인의 최종 지능의 80%가 발달되는 지적 발달의 결정적 시기로 언어, 인지, 정서, 사회영역 등의 기초 능력이 집중 형성 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를 어떻게 가르치고 또한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영유아의 시기는 스마트 미디어 교육의 활용 보다 교재, 교구를 활용하여 직접적인 5감을 활용하는 교육이 더 효과적이고 아이들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래서 아이들의 고른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많이 나오고는 있지만 대부분의 콘텐츠들이 영·유아들 대상으로만 제작되어 나오고 있었다. 영·유아 콘텐츠는 영·유아 뿐 아니라 영유아를 교육하는 부모 또는 교육자가 사용대상자에 포함되어야 하고 그들의 가르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콘텐츠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영·유아 콘텐츠 활용가이드 디자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영·유아 콘텐츠 활용가이드 사용성 향상을 위한 논문으로써 선행연구 및 문헌연구를 통한 이론적 고찰로 어린이에 대한 개념, 부모교육의 중요성, 사용자 경험디자인, 사용성, 활용가이드,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고, 영·유아 활용가이드에 대한 사용성 만족도와 디자인의 요소 등을 통해 활용가이드의 이해를 도모 하였다. 현재 나와 있는 영·유아 콘텐츠의 활용가이드를 닐슨의 사용성 이론을 재구성하여 사용자 사용성 만족도를 확인하고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디자인 사례를 통하여 좀 더 효과적인 사용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을 제안한다. 또한 일반 활용가이드와 영·유아 활용가이드의 차이점을 분석해서 영·유아 콘텐츠 활용가이드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는 영·유아들이 아닌 영·유아를 교육시키는 부모, 또는 교육자를 위한 연구이고, 사용자의 사용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사용성 테스트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영·유아 콘텐츠 활용가이드 사용성 만족도 설문을 분석한 결과, 학습의 용이성, 학습의 효율성, 기억의 용이성, 오류 발생률, 만족도 모두 전반적인 평균 점수보다 낮았다. 둘째,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디자인 사례를 통한 사용성 만족도 설문을 분석한 결과는 기능적, 인지적, 감성적 속성 중 감성적 속성이 높을수록 사용성 만족도 또한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감성적 속성의 항목 중에서는 오락성 즉 유희적이고 즐겁게 접근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 중요하게 나타났다. 셋째, 활용가이드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는 타이포그래피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시각 이미지, 레이아웃, 그리드 시스템, 색채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유아 콘텐츠 활용가이드로 적합한 매체의 대한 설문은 압도적으로 App(어플리케이션)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책자, 낱장, 미디어 순으로 응답하였다. 넷째, 영·유아 활용가이드와 일반 활용가이드의 차이점을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 가장 큰 차이점은 과업에 대한 차이로써 일반 활용가이드는 정보를 얻는 것이지만 영·유아 활용가이드는 정보를 얻고 다시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일반 활용가이드는 사용자 한명만 정보를 얻으면 되지만 영·유아 콘텐츠 활용가이드는 사용자가 두 명이상이라는 것과 일반 활용가이드는 사용자가 자신이 원할 때 언제든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영·유아 콘텐츠 활용가이드는 아이와 같이 하기 때문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응답이 나왔기에 이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본 논문은 부모와 교육자를 위한 영·유아 콘텐츠 활용가이드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 방안을 제안함으로써 추후 영·유아콘텐츠 활용가이드 디자인의 기초 연구로 활용됨을 모색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