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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및 진로미결정 간의 관계

Title
대학생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및 진로미결정 간의 관계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 of Perceived Social Support to Undergraduates'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Career Indecision
Author
이은교
Advisor(s)
조한익
Issue Date
2016-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대학생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및 진로미결정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개인의 사회적 지지 체계가 유지되도록 하는 요인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여, 대학생이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화하여 직업(career)에 입문하는 진로발달과제에 대한 교육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진로교육 및 진로상담 장면에서 개인이 제공받고 있는 사회적 지지 정도와 지지 제공자를 파악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밝혀, 진로미결정으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는 대학생 내담자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따른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및 진로미결정의 차이를 파악하고,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및 진로미결정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서울, 경기도에 위치한 4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변인, 사회적 지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미결정을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따른 변인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정과 다변량 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변인들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따른 사회적 지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미결정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성별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친구 지지와 직업정보수집, 그리고 외적 장애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평균이 유의미하게 높았고, 필요성 인식부족은 남학생이 높았다. 전공계열에 따른 차이를 보면,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자연공학계열이나 기타계열의 학생들보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고 진로미결정은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학년에 따른 차이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2, 3, 4학년 학생들보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점수가 낮았고 진로미결정 점수는 높았다. 가정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차이를 보면 하 집단의 아버지 지지가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났고, 어머니 지지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미결정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진로교육이나 상담경험에 따른 차이에서는 경험자 집단의 어머니 지지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둘째, 대학생들의 인구통계학적 변인 및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학년과 어머니 지지와 친구 지지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고, 친구 지지가 가장 큰 영향력을 보였다. 셋째, 대학생들의 인구통계학적 변인 및 사회적 지지와 진로미결정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학년과 친구 지지는 진로미결정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고, 역시 친구 지지가 가장 큰 영향력을 보였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가정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부모의 지지 차이를 밝혀냈다. 어머니는 가정의 여건과 상관없는 지지를, 아버지는 가정의 여건이 좋지 못한 경우 낮은 지지를 나타냄을 밝혔다. 둘째, 교육이나 상담의 경험이 있는 집단은 어머니의 지지가 낮았음을 밝혀냈다. 어머니로부터 지지가 적었던 개인이 상담을 통하여 그것을 대신하고자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셋째, 사회적 지지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미결정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여 진로발달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특히 친구 지지의 강한 영향력은 상담자가 친구관계의 개선에 관심을 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의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이 서울시와 경기도에 위치한 4개 대학의 학생들로 한정되어 일반화의 한계가 있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 표본을 보충하여 비교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설문지를 보다 보강할 필요가 있다. 인구통계학적 변인의 문항에서 전공과 상담과 교육 경험에 대한 질문을 보다 구체화하고 명확화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되면 해당 변인들을 조절변인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모형을 통한 연구도 가능해진다. 셋째, 사회적 지지만으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미결정 전체를 설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다른 관련 변인을 독립변인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697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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