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서지학적 기법을 활용한 극한 건설 환경에 대한 연구 동향 분석

Abstract

도시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인구는 한정된 국토와 자원으로 인해 이미 수용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고. 기상이변과 환경악화 등은 삶의 질을 더욱 저하시키고 있는 상황에 직면함으로써 점차 새로운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자 산악지역, 지하 공간, 해안 및 해양지역, 동토 및 극한지역 등 그 동안 인간생활에 부적합한 것으로만 여겨졌던 공간으로의 진출을 위해 각 분야에서의 연구가 필요하지만, 부족하다는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문헌 자료를 통계로 정량화 하여 정확하게 현재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 등에 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극한 환경에서의 건설 개발을 위한 학계 및 연구기관에서 연구개발 의사 결정에 근거가 될 수 있는 정량적인 자료를 만들고자 계량서지학적 분석을 통해 해당 분야의 연구 특성을 규명하고 전략다이어그램을 통해 연구가 성숙된 영역, 성장 중인 유망영역 등 어느 단계에 있는지 구분하여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 현황 파악 및 기획 분야 파악을 하고자 한다. 따라서 극한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건설 기술 연구 동향분석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째, 극한 건설 환경 분야에 관한 선행연구를 통해 극한 건설 환경 분야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둘째, 극한 건설 환경 동향분석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셋째, 다양한 논문 분석 평가 지표에 따라 논문 성과의 양과 질을 동시에 평가하고 연구 주체인 국가의 특정 위치를 통해 연구 및 혁신 역량을 살펴보고자 하는 시도는 전략 다이어그램을 통해 분석하였다. 극한 건설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건설 기술 연구 동향분석을 위해 SCOPUS에서 논문 데이터를 활용하였고, 중복된 문헌을 확인하여 전체 데이터에서 제외하고,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1년간의 논문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연구 성과 현황 파악을 통해 현재 연구 규모를 진단하고 향후 연구가 이미 성숙된 영역과 성장 중인 영역 등을 구분함으로써 효율적인 연구 정책 수립, 중장기 계획의 보안 등에 도움이 되어 극한 건설 환경의 기초 연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