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압축기 에너지관리시스템(EMS)도입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bstract

현대 산업사회는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의 발달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환경변화(environment change)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파산 또는 흡수합병 된다. 산업화의 발달로 기업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새로운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여야 한다. 정부는｢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정(2010. 1. 13)을 통해 배출권거래제의 도입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였으며 2012년 5월 배출권거래제의 근거법령인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다. 국내 온실가스의 50%를 배출하고 있는 산업계는 업종별 특성을 감안한 세부방안을 마련하여 자발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여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설비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분포를 보면 20~25%는 공기압축기(air compressor)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따라서, 공기압축기의 에너지 절약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공기압축기(air compressor)는 제조업 현장의 필수 설비로서 압축공기의 공급 중단은 생산현장의 제품생산 불량 및 생산 장비의 소손을 유발할 수 있다. 공기압축기를 관리하는 공무팀 또는 생산 관리팀은 안정된 생산을 위해 항시 공기압축기의 운전상태(status)를 감시(monitoring)하여야 한다. 공기압축기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도입 시 공기압축기 관리자는 항시 공기압축기 룸(room)에 상주할 필요가 없다. 또한 공기압축기의 운전에 관한 정보 운전, 정지, 압력, 온도, 고장이력 등의 주요 데이터의 관리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가능하여 에너지저감, 생산성 향상 및 관리효율이 증대된다. 공기압축기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의 에너지 절감효과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공인인증시험 결과 부하율 60%에서 34.7% 에너지절감효과를 검증하였다. 온실가스 에너지 관리업체 및 공기압축기 등 고효율 절약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할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15-678호 에 따라서 2016년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으로 자금을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16년 에너지 정책자금은 5,000억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나 2016년 5월까지 기 신청된 금액은 2,968억원으로 10월 정도면 신청이 마감될 예정이다.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을 필요로 하는 업체의수가 늘어나고 있음으로 추가적인 예산편성 및 정책자금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국내 공기압축기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기술은 세계 선진경쟁사에 비교해 초보적인 수준이다. 정보통신기술(ICT)기술을 접목하여 실시간 모니터링(monitoring) 및 통합제어(group control)가 가능한 공기압축기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 기업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새로운 산업 환경 변화에 적응하여야 하며, 경영성과 및 목표달성을 위해 공기압축기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도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