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의 효과

Abstract

본 연구는 영유아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초점을 두고 자기결정 이론에 근거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스트레스감소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를 통해 자녀양육스트레스, 부모교육에 대한 개념을 정의하고,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구성요인을 도출하였다.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서울·경기 지역의 영유아자녀를 둔 부모８명을 실험집단으로 하였고, ５명은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여 실험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 SPSS 1８.0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모수 검증을 실시하였고, 실험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과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간의 심리적 안녕감 검사에 대한 분석결과,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개인적 성장과 삶의 목적점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판 부모양육스트레스를 분석한 결과, 통제집단에 비해 실험집단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뇌파와 맥파 검사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졸리거나 흥미가 없고 동기 부족일 때 나타나는 신호인 세타파는 통제집단에 비해 실험집단의 생체변화가 ３.７에서 ２.５로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 따라서 부모교육을 받은 후 흥미가 생겼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부모교육을 받지 않은 통제집단은 그저 따분하고 지루해한다. 또한 두뇌스트레스의 변화에서도 긴장하거나 불안한 상태일 때 Hβ수치(20-30Hz)가 우세하게 나타나게 되는데 그 결과 ３.８０에서 ２.００으로 감소하였고, Hβ도 ３.７５에서 ３.００으로 떨어졌다. 지금까지 도출된 결과를 종합해보면, 부모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의 양육스트레스는 감소되었고, 심리적인 안녕감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나 부모교육프로그램이 영유아기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검증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