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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적 관점의 유휴공간 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연구

Title
도시재생적 관점의 유휴공간 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Local Revitalization Measures through Underused Space Regeneration from an Urban Regeneration Perspective
Author
최진욱
Alternative Author(s)
choi, jin wook
Advisor(s)
이주형
Issue Date
2016-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국 문 초 록 최근 유휴공간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여 재생할지에 대한 이슈가 도시 및 부동산 분야의 재생적 측면에서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외에서 유휴공간을 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이 중시되어 다수의 연구와 적용이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 및 지자체는 유휴공간에 투입할 수 있는 재원이 한정적이므로 유휴공간의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투입해야 할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우선 종합적인 도시재생적 관점에서 유휴공간의 재생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지표의 객관성 및 신뢰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주민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현재 유휴공간이 지역 활성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는지 영향을 미치는 주요 재생 관점이 무엇인지에 실증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버려진 유휴공간을 재생하여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객관적 평가지표 체계를 개발하고, 유휴공간의 재생이 지역 활성화와 어떠한 영향관계를 갖는지 구조를 분석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유휴공간의 관련 이론 고찰 및 선행연구를 통해 발생원인과 재생 목적 등을 고려하여 유휴공간의 유형별 구분을 검토하였다. 또한 유휴공간 평가체계의 마련과 상관관계를 고려한 ANP분석을 실시하여, 전문가 관점에서 유휴공간 평가지표 체계의 상대적 중요도를 비교분석하였다.유휴공간 재생의 효과가 지역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대하여 조작적 가설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PLS-SEM 모형을 도출하였다. 제 4장 분석 결과의 의의를 종합하면 우선 유휴공간을 도시재생적 관점에서 종합적인 재생이 가능하도록 평가체계를 마련하였다. 또한 유휴공간을 재생하는데 있어서 보다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지표들을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도출하여 배점표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유휴공간 재생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있어 유휴공간 평가지표의 개발은 신규 유휴공간을 개발하는 공공 및 지자체에게 종합적 평가지표를 통해 성과를 판단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줄 수 있으며, 기존 유휴공간에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개선해야 할 우선순위 관리지표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다음으로 5장의 분석 및 검증 결과를 요약해보면, 첫째,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문화적 부문의 재생을 공통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본 연구 결과에서 문화적 차원은 공통적으로 주민 삶의 질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부문으로 도출되었다. 따라서 지역 고유의 문화, 역사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가지는 창의 공간으로 재생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환경적 차원의 개선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환경적 차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공통적 영향구조로 검증되었는데, 환경적 차원의 재생은 낙후된 지역의 경관을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주변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고 관광객 유치, 상권 활성화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해서는 환경적 부문의 재생에 대한 지자체의 우수사례 홍보 및 지속적인 환경적 부문의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주민 삶의 질을 위해서는 물리적 차원의 개선이 필요하다. 물리적 차원의 재생은 시설의 연계와 이용의 편리성,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주민이 이용의 증대를 위해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요소로 판단된다. 반면 고가하부의 재생유형은 도입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일부 부족한 문화, 체육, 여가의 자투리 시설의 확충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정주 공간 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로 재생되고 있기 때문에 물리적 차원의 개선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기에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도출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 유휴공간 유형을 고려하여 부문별 재생을 선택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유휴공간의 유형에 따라 각 부문별 차원의 영향관계에 차이가 있음을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예를들면 산업기반형 유휴공간은 교육, 문화, 행정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 등 지역 차원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 복합형태의 활용 목적을 위해 재생되고 있다. 따라서 주변 시설로 부터 연결성, 지역민을 위한 대중교통 접근성, 시설 이용의 편리성 등이 우선순위로 도출되었다. 반면 공공시설형은 근린차원의 공간으로 기존의 낙후되고 부정적인 환경을 탈피하고 사회적 차원으로 개선하여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하며, 주민들의 추억과 정체성을 제공하는 것이 우선순위로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유휴공간의 유형의 세분화를 통해 효과적인 전략을 구체화해야 한다. 본 연구의 결과 전체 유형과 세부유형은 구분될수록 유의한 부문별 재생이 주민 삶의 질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차이가 존재했다. 물론 모든 부문을 고려해서 유휴공간을 재생한다면 이에 대한 효과는 크겠으나, 유휴공간의 재생은 지자체의 한정적인 재원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유형별 결과를 반영한 선택적 재원의 투입으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유형별 유휴공간을 구분하여 유휴공간의 사례에 따라 전략적으로 고려해야할 재생적 관점의 부문이 차이가 있음을 실증하고 이에 대한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존재한다. 하지만 자료의 한계로 유휴공간의 특성이 지역 및 시기별로 다를 수 있으며, 유휴공간의 규모와 용도에 따라 보다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될 수 있음에도 이에 대한 영향관계 및 구조를 실증한 결과가 아니라는 점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기초연구를 토대로 전국단위의 사례를 적용하여 분석결과의 일관성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대한 연구의 한계는 향후 연구과제로 남겨두도록 한다. 주제어: 도시재생, 유휴공간, 지역 활성화, ANP 분석, PLS 구조방정식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570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86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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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URBAN STUDIES[S](도시대학원) > DEPARTMENT OF URBAN PLANNING AND TRANSPORTATION PLANNING(도시개발경영·교통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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