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웨딩 홀의 선택속성이 웨딩플래너의 감정반응을 통한 추천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Abstract

1980년 정부는 사치와 호화스러운 이미지로 국가 경제를 낭비하고 일반인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호텔에서의 웨딩을 금지 시켰다. 그러나 1994년 특 2급 호텔에서의 웨딩을 허용했고 1999년에는 특 1급 호텔에서의 웨딩 또한 허용하여 침체되어 있던 호텔의 웨딩 사업은 활기를 띠게 되었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시설의 일반 웨딩 홀의 등장과 하우스 웨딩과 채플 웨딩의 붐, 혼인건수의 감소, 초혼 연령의 증가로 호텔의 웨딩 사업은 경쟁이 심화 되었다. 이에, 호텔기업은 호텔 웨딩의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면서, 2010년 기준 신혼부부 10쌍 중 7쌍이 결혼을 준비하며 이용했고, 정신적 교류 및 유대감을 통해 예비신랑, 신부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웨딩컨설팅사의 웨딩플래너를 주목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웨딩플래너의 특급호텔 웨딩 홀 선택속성을 파악하고 이러한 선택 속성이 웨딩플래너의 감정반응과 추천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 하고자 한다. 선행연구를 통해 구성개념들 (이미지, 매력성, 인적서비스, 컨설팅판촉, 감정반응, 추천의도)을 도출하였고, 구성개념간의 관계 고찰을 통해 연구모형을 구축하였다. 연구 목적의 달성을 위해 서울시내의 웨딩컨설팅사에 소속되어 있는, 웨딩 플래너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총 295부의 자료가 최종 분석 자료로 이용되었다.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한 결과 이미지와 인적서비스는 감정반응에 부(-)의 영향을 나타냈고, 매력성과 컨설팅 판촉은 감정반응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나타냈으며, 감정반응은 추천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나타냈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의 결과를 가지고 이론적인 시사점과 실무적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