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Plie Releve 동작 시 Toe pad 두께가 하지근 활성도 및 족관절 각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연구의 목적은 발레 동작 중 Plie-Releve 동작 시 토패드 두께에 따른 하지근 활성도 및 족관절 각도, 무게중심, 지면반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발레 전공자들의 효율적인 발레 수행을 위한 근거자료로 제공하고자 실시하였으며 H대학교 발레전공생 10명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 수행을 위해 근전도 측정기 시스템, 3차원영상분석시스템, 지면반력 측정시스템을 사용하였고 피로 적용 전ㆍ후 총 5회씩 실시하였다. 분석변인은 Plie Releve 동작 수행 시 주동근인 내ㆍ외측비복근, 대퇴직근, 전경골근의 근활성도, 족관절 각도, 무게중심이동, 지면반력을 분석하였다. 측정된 각 변인은 SPSS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모든 측정 항목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토패드 각 항목별 차이분석은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과 전·후 차이에 대한 분석은 Paired t-test를 실시하였고, 사후검정은 Tukey를 이용하여 통계적 유의성 차이를 검정하였다. 각 항목별 통계적 유의수준을 p<.05로 설정하였으며, 이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근피로 적용 전ㆍ후 토패드 두께에 따른 내측비복근과 대퇴직근, 전경골근의 집단 내 One-Way ANOVA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토패드 두께변화가 근 활성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집단 간 Paired t-test 결과 0.00mm 착용 시 오른쪽 내측 비복근과 오른쪽 대퇴직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근 피로 후 오른쪽 내측 비복근과 오른쪽 대퇴직근의 활성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나, 왼쪽 내측비복근, 외측비복근, 왼쪽 대퇴직근, 전경골근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근피로 전ㆍ후 토패드 두께가 근 활성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근피로 적용 전·후 토패드 두께에 따른 족관절 각도 변화는 근피로 전ㆍ후 토 패드 두께에 따른 집단 내 왼쪽 발목 각도의 One-Way ANOVA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두께별 발목각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집단 간 Paired t-test 결과 0.60mm, 1.34mm 토 패드 착용 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왼쪽 발목각도가 증가된 결과를 도출하였다.

셋째, 근피로 적용 전·후 토패드 두께에 따른 무게중심이동 변화는 전ㆍ후 방향 무게중심 이동에 대한 집단 내 One-Way ANOVA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토패드 두께변화가 전ㆍ후 방향 무게중심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집단 간 Paired t-test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근 피로 전ㆍ후 토패드 두께가 무게중심이동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결과가 도출되었다.

넷째, 근피로 적용 전·후 토패드 두께에 따른 지면반력 변화는 집단 내 One-Way ANOVA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토패드 두께가 수직 지면반력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단 간 Paired t-test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근 피로 전·후 토패드 두께가 수직 지면반력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상의 결론을 종합해 보면, 각기 다른 토패드 두께에 따른 운동역학적 비교ㆍ분석을 통해 토패드 착용이 오른쪽 내측비복근과 오른쪽 대퇴직근의 근 활성도 변화와 족관절 각도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후 운동 강도에 대한 재설정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연구로 발레수행에 따른 효율적인 데이터 제시가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주제어 : 발레, 토패드, 근활성도, 족관절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