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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미술치료가 폐쇄병동 만성정신 질환자의 우울에 미치는 효과

Title
집단 미술치료가 폐쇄병동 만성정신 질환자의 우울에 미치는 효과
Other Titles
The effects of Group Art Therapy on Depression in chronic mental illness
Author
황지영
Alternative Author(s)
Hwang, Ji Young
Advisor(s)
박경진
Issue Date
2017-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폐쇄병동 이라는 치료적 환경은 병원 규칙을 중요시하고 직원들의 통제와 자율성이 무시된 통제 프로그램으로 일상적인 환경과는 다르다. 만성 정신질환자는 반복되는 입 퇴원과 오랜 약물 복용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인해 무력감과 불안함으로 인한 우울에 빠져들기 쉽다. 따라서 만성정신질환자의 우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극적으로 위축된 삶의 동기를 불어넣어 주는 집단 프로그램을 필요로 함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미술매체를 자유롭게 다루고 작품으로 표현하며 만성정신질환자의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에 소재한 정신건강 정신 건강병원 폐쇄병동에 15~20년 장기 입원 한 만성정신질환자 8명을 대상으로 2016년 4월부터7월까지 총20회기동안 진행되었으며, 각 회기는 60분씩 주 2회 실시하였다. 본 연구 도구는 폐쇄병동 만성 정신질환자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한국판 우울척도(CES-D)를 사용하여 우울 하위척도를 사용하였다. 질적 분석도구로는 K-HTP 검사, 풍경구성법 (LMT)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해 회기별 관찰 및 행동변화를 단계별 평가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집단 미술치료가 만성 정신질환자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본 결과, 사전-사후 대응 t검증결과 치료 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t(7)=6.33 , p=.002] 본 연구 참여자들은 집단 미술치료를 통해 다양한 미술매체를 탐색하고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억압과 충동을 줄이며 표현력이 향상되고 치료규칙을 지키고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타인을 존중하는 기회를 갖게 되므로 무표정한 표정들이 밝아지고 감정표현과 자신의 의사표현이 적극적으로 변화되었다는 점에서 우울부분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통제 위주의 환경에서 수동적이고 고립된 생활을 하는 만성정신질환자에게 집단 미술치료는 우울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음을 검증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4354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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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ART & DESIGN[E](예술디자인대학원) > ART THERAPY(미술치료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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