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른 PPAT(Person Picking an Apple from a Tree: 사과나무에서 사과 따는 사람) 그림검사에서의 반응특성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를 연구하였다. 연구대상은 I시에 소재한 대학교 교직원과 사무직 직장인 251명으로 이들에게 직무스트레스척도, 자기효능감척도와 PPAT 그림검사를 실시하였다. 이중 불성실 기재 응답자 11명을 제외한 240명의 전체 자료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의 각각의 평균을 기준으로 상․하위 집단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 및 자기효능감과 PPAT 그림검사의 형식척도는 부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PPAT 그림검사에는 피검자의 심리 속성이 투사된다. 이에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 및 자기효능감 상․하위 집단 간의 차이가 PPAT 그림검사에 반영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