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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술을 활용한 현대춤 연구

Title
ICT기술을 활용한 현대춤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ontemporary Dance Using the ICT technology
Author
고지은
Alternative Author(s)
Koh Ji Eun
Advisor(s)
손관중
Issue Date
2020-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현시대의 발전하는 기술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고 있는 ICT기술을 사용한 현대춤작품에 대한 작품 의도와 작품에서 나타난 효과, 안무와 결합되는 방향 등 기술적 측면과 안무의 측면에서 분석함으로써 새롭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 기술과 현대춤작품 융합의 흐름에 대해서 알아보고 더 나아가 현대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오늘날 현대춤이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ICT기술의 융합은 기술의 영향력과 기술을 활용하여 얻은 시각적효과, 상상에서만 가능했던 안무를 실현시키면서 얻은 파급력과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방식 등 다양한 방면으로 영향을 주고 한정되어진 공연예술이 아닌 진보적으로 나아가 발전해 갈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주고자 한다. ICT기술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기술과 예술작품의 결합은 앞으로의 예술계의 발전에 비중높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미래의 새로운 예술의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최신기술인 ICT기술을 사용할때는 무용이란 예술분야가 주체라는 것을 잊지않고 주객전도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뿐 아니라 장단점또한 갖고 있기 때문에 현대춤을 이끌고 나갈 무용예술계에 필요한 연구주제가 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중요해지고 있는 기술과 무용예술작품의 융합이 확대되면서 ICT기술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최신기술인 ICT기술의 개념과 발전과정 및 예술작품에서의 결합을 예시로 알아보았다. 그리고 현대춤작품을 전통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ICT기술을 이용한 한국춤작품과 현시대의 시점에 맞춰 ICT기술과 함께 창작된 현대춤작품으로 나누어 각각의 작품에 나타난 ICT기술의 효과와 발전방향을 연구하고 미래를 전망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다음과 같은 효과들을 도출하였다. 먼저, 무용공연에서 활용된 ICT기술은 시각적 측면에서 작품의 생동감있는 리얼리티를 전해주고 상상만에서만 가능했던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의 합성을 이끌어 관객들 시각에 가져다 주어 한정된 배경을 가진 무대공연을 보다 더 넓은 시각으로 넓혀주었고 안무가가 창착하고자 하는 예술의 장면을 다양한 방식으로 창출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 무대연출의 배경과 장면을 전환시키는데 번거로웠던 제약을 단조로운 방식으로 변환시켰고 배경전환에 있어 ICT기술을 활용하여 빠르고 전략적으로 현장감과 긴장감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작품 ‘K-Arirang Show’에서는 기존에 존재하던 우리나라 전통 한국무용인 승무, 태평무, 부채춤등 에 맞춰서 의상과 도구, 그리고 배경까지 ICT기술을 사용하여 스토리텔링으로 연출을 하였으며 화려한 무대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극하여 한국무용공연의 대중성을 이끌어 무대 예술로서의 매력을 높여주었으며 여러 세대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국무용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었다. ICT기술을 활용한 현대 춤 작품인 ‘LUCID DREAM’은 혼합현실을 기반으로 한 관객체험형 융복합 퍼포먼스를 가능하게 하였다. 다양한 기술들을 관객들이 선택적으로 체험해 보면서 관람하게 되어 다양한 각도에서 각자 다르게 감상할 수 있게 하였으며 관객들과 무대가 서로 소통하며 무대공간 안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감상방법을 제공하였다. 또, AR마커를 기계로 인식하여 상상에서만 가능할 것 같았던 효과를 관객들 눈앞에 가능하게 하였고 여러 관객들의 미디어기기에 나타난 서로 다른 타이밍을 일정하게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통해 신호를 발생시켜 관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만들어 동시적으로 공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하였다. 다양한 ICT기술로 관객은 이 작품 안에서 작품을 온몸으로 체험 가능할 수 있으며 새롭게 체험하는 ICT기술과 함께 무용예술에도 호기심과 새로운 면모를 보게 되었다. 작품 ‘맨 메이드’는 VR(가상현실)을 보여주는 헤드셋을 사용하여 이 헤드셋으로 보여지는 영상을 무대 전면 배경에 투사 시켜 가상현실을 혼합현실(MR)로 무대를 연출하였다. 이 작품은 한국무용만의 특유 호흡과 발걸음 등을 사용하여 인간성 있는 표현력을 사용하였고, 다소 딱딱하고 정형되어져 보였던 한국무용의 새로운 경계를 허물어 한국무용무대의 영향력을 심어주었다. 또한, 가상현실이 혼합된 무대로 인공적인 환경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무대예술로 한국무용의 이미지를 확장 시켜 기존의 무용예술에서 벗어나 새로운 한국무용에 대한 매력을 제공하여 창의적인 한국무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다. 위와 같이 ICT기술의 활용은 무대무용에 있어서 시각적인 측면에서 공간을 넓혀주고 다양한 표현방법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대중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기술들의 활용이 난무하게 쓰이면 무용예술의 주체가 변질 되 예술적 측면에서 무너져 작품을 감상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안무자의 지속적인 탐구와 함께 사용되어야 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332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6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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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DANCE(무용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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