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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와 수익비용대응

Title
유상증자와 수익비용대응
Author
김종현
Keywords
유상증자; 수익비용대응; 유상증자 조달방식
Issue Date
2019-03
Publisher
한국공인회계사회
Citation
회계ㆍ세무와 감사 연구, v. 61, No. 1, Page. 31-64
Abstract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기업의 경영자는 재량적 발생액 또는 실질활동을 통해서 이익을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Teoh et al. 1998a; Cohen and Zarowin 2010; 최관과 백원선 1999; 윤순석과 이건열 2001; 강선아와 전성빈 2010). 한편, 백원선(2011a)은 이익의 질과 수익비용대응 수준 간에 양(+)의 상관관계를 보고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유상증자 기업의 경우 수익비용대응 수준이 훼손될 것이라 예측하고 유상증자 여부와 수익비용대응 수준 간의 관련성을 검토한다. 구체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 기업과 유상증자를 실시하지 않은 기업의 수익비용대응 수준을 살펴본 후, 유상증자 조달방식에 따른 수익비용대응 수준 간의 차별성을 검토한다. 분석기간은 2001년부터 2013년까지이며, 수익비용대응 수준은 Dichev and Tang(2008)과 백원선(2011a)의 방법으로 측정한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상증자 여부와 수익비용대응 수준 간의 관련성은 음(-)의 방향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는 유상증자를 실시한 기업이 유상증자를 실시하지 않은 기업에 비해 수익비용대응 수준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유상증자 시 경영자가 사적이익 추구목적으로 이익을 조정한다는 선행연구와 맥락을 같이 한다. 둘째, 유상증자 조달방식에 따른 수익비용대응 수준의 차별성을 검토한 결과, 공모방식을 통한 유상증자와 제3자배정방식을 통한 유상증자는 주주배정방식을 통한 유상증자보다 수익비용대응 수준이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경영자가 특정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침해하거나 이익을 보전해 주기 위해 자의적인 이익조정을 수행할 경우, 이익의 질이 훼손되고 수익비용대응 수준이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유상증자가 수익비용대응 수준을 훼손시키는 하나의 결정요인이 되는지에 주목하였고, 유상증자 여부와 수익비용대응 수준 간의 관계에서 유상증자 조달방식별로 수익비용대응 수준에 미치는 영향이 차별적일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URI
http://scholar.dkyobobook.co.kr/searchDetail.laf?barcode=4010027107037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12506
ISSN
2288-3479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BUSINESS AND ECONOMICS[E](경상대학) > ACCOUNTING AND TAX(회계세무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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