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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환락송(歡樂頌)>에 나타난 여성상에 대한 고찰

Title
중국 드라마 <환락송(歡樂頌)>에 나타난 여성상에 대한 고찰
Other Titles
A Study on the Images of Women in Chinese Drama with a Focus on
Author
예탁신
Alternative Author(s)
NI ZHUOCHEN
Advisor(s)
이도흠
Issue Date
2019.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은 중국 도시극 속의 여성상을 살펴보기 위해 2016년 중국에서 아주 높은 시청률을 얻으며 대중적인 인기와 관심을 모았던 드라마 <환락송(歡樂頌)>을 분석하였다. 이 드라마가 중국 사회의 어떠한 가치관과 이데올로기, 젠더 담론을 반영하고 있으며 어떠한 여성상을 제시하는지를 고찰하기 위해 본 논문을 시작하였다. 예전에 스테레오타입화 되어 있는 판타지적인 여주인공과 달리, <환락송> 속의 여성은 더욱 강한 현실성을 지닌 인물들이다. 이 드라마는 여성들의 직장생활과 사랑을 주제로 삼아 사회에서의 여러 현상과 더불어 가부장제 등의 폐단을 비판하고 여성해방과 계급해방을 추구한다. 결과적으로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드라마에서의 다섯 명의 여주인공은 예전에 단일한 성격설정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들이다. 안디는 직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내향적인 '여전사'이며 판성메이는 좌절된 신데렐라형으로 마지막에 자신의 노력으로 인생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먹었다. 취샤오샤오는 주동적이고 다른 사람에게 유용한 의견을 주는 '해결사'이면서 '중상모략가'의 특성을 지닌다. 추잉잉은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근면한 '소녀형'이며 관쥐얼은 부모의 뜻을 어길 줄 모르는 순종적인 아이에서 저항 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는 계층의 벽을 넘어 부동 계급에 속하는 여성들이 계급차이를 없애고 서로를 관대하게 이해해주고 도와주며 참된 벗이 될 수 있는 것을 보여주어, 신도시여성들이 자유를 지향하는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삶의 기본 정신을 그리고, 환락한 인생의 기조(基調)를 개괄한다. <환락송>은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삶을 구가하는 '환희의 송가'를 부르면서 용감하게 살아갈 것을 알려주고자 한다. 그러나 '환희'와 '자유'를 칭송하는 제작자의 소원과 달리 <환락송>에서 계층의 차이는 오히려 더욱 대비되고 계급차이의 심각함을 반영한다. 특히 드라마에서 등장인물에게 문제가 생길 때마다 취샤오샤오와 안디 두 명의 엘리트의 인맥과 재력으로 해결된다는 설정이 <환락송>을 <금전송(金錢頌)>으로 만든다는 지적도 있다. 여성의 주체의식 약화, '성뉘(剩女)'에 대한 비난 등을 통해 남자로서의 타고난 우월성이 이 드라마에서 반영되고 있다. 여자들에게 있어서 괜찮은 남자를 만나고 결혼하는 것이 제일 좋은 귀착점이라는 암시도 하고 있다. 그러나 가부장제에 대한 저항이 갈수록 늘어나 여성의 주체성이 드러난다. 이 드라마에서는 여성들이 양성평등을 추구하며 자신의 평등적 권력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남녀평등 의식의 확산을 엿볼 수 있다. 혼전순결에 대한 비판담론도 나오고 성 해방 의식의 확대를 드러내면서 혼전 성관계 등 변화된 성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적 지출을 남성이 주도하는 것에 반대하는 공동 부담의 담론도 나오면서 수평적 평등을 이루고자 하는 행동을 취한다. 가부장적 이데올로기가 여전히 만연하는 동시에 성 평등적 의식도 확장되었다. 중국에서 가부장제의 억압은 오랫동안 유지돼왔고 아직도 가부장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당대 여성은 이 무의식속에 뿌리박힌 가부장제에 저항하고 있으며 평등과 독립을 추구하고 있다. 기존의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가정에 이바지하는 여성상이 자아실현과 꿈을 추구하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상으로 변화했다.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의 영향 아래 계급해방과 여성해방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경제발전 그리고 민주주의 강화와 더불어 여성의 해방을 촉진하고 독립시켰다. 그러나 동시에 자본주의의 영향으로 물신화가 심해지고 오히려 여성들을 억압하는 조건을 만들기도 하면서 여성을 좌절시킨다. 아직까지 완전한 해방을 이루기 힘든 환경에서 이 드라마에서도 마찬가지로 여성들이 계급해방과 양성평등을 시도했지만 이것이 일종의 형태일 뿐 실제로 완전한 해방을 이루지 못하는 과도기에 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URI
http://dcollection.hanyang.ac.kr/common/orgView/000000110824http://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9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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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ASS MEDIA AND SCENARIO CONTENTS(대중문화·시나리오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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