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전공대학생의 무용콩쿠르 참가경험이 자기계발 동기와 전공지속활동 의사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무용전공대학생들의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이 자기계발 동기와 전공 지속활동 의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변인들 간의 영향력과 및 상호관련성을 규명하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조사대상은 무용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모집단으로 선정한 후, 비확률적 표집방법 중 유의표집(purposive sampling) 방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을 실시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지역에 소재한 4년제 대학교 5개교를 선정하였으며,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이 있는 1학년부터 4학년 학생들에게 설문하여 총 386부의 표본이 회수되었고 회수된 자료 중 설문을 끝까지 완성하지 않았거나 무응답 등 불성실하다고 판단된 21부를 제외한 365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분석 목적에 따라 수집된 표본은 코딩 작업을 한 후, IBM SPSS Statistics 23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조사도구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한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과 Cronbach’s α 신뢰도 분석(reliability analysis),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 자기계발 동기, 전공 지속활동 의사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test, 일원변량분산분석(one-way ANOVA)과 scheffe 사후검증, 각 변인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상관관계분석(correlation analysis), 그리고 변인들 간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이로부터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 자기계발 동기, 전공 지속활동 의사의 차이에서는 인구통계학적 특성 중 성별에 따른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 자기계발 동기, 전공 지속활동 의사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학년에 따른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 자기계발 동기, 전공 지속활동 의사에서는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의 하위요인인 사회교류감에서 2학년이 다른 학년들보다 높게, 자유감에서 1학년이 다른 학년들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에 따른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 자기계발 동기, 전공 지속활동 의사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무용경력에 따른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 자기계발 동기, 전공 지속활동 의사에서는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의 하위요인인 사회교류감에서 무용경력이 1~5년인 학생이 6~10년 이하, 11년 이상인 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용콩쿠르 참가 횟수에 따른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 자기계발 동기, 전공 지속활동 의사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무용전공대학생의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이 자기계발 동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의 하위요인 중 자유감이 자기계발 동기의 하위요인인 내재적 동기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무용전공대학생의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이 전공 지속활동 의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의 하위요인 중 사회적 교류감이 전공 지속활동 의사 중 자신의 역량에 대한 리뷰와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에 그리고 무용콩쿠르 참가 경험의 하위요인 중 자유감이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무용전공대학생의 자기계발 동기가 전공 지속활동 의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계발 동기 중 내재적동기와 동일시 조절동기가 자신의 역량에 대한 리뷰에 내재적동기와 내사적 조절동기가 교육 훈련 프로그램 참여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무용전공대학생의 무용콩쿠르 참가경험이 자기계발 동기와 전공 지속활동의사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