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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의 도전적 과제, 성과주의 보상제도, 재무적 성과 및 이직률 간 관계에 관한 연구

Title
최고경영자의 도전적 과제, 성과주의 보상제도, 재무적 성과 및 이직률 간 관계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relationship between CEO's job challenges, performance based compensation practices, financial performance and turnover rate
Author
이상석
Alternative Author(s)
Lee, Sangseok
Advisor(s)
유규창
Issue Date
2019.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직무 수행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개인적 특성은 조직 내 인사제도의 변화를 이끌 낼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를 통해 유발된 인사제도는 기업 수준의 다양한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인가?’라는 기본적인 물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경영자는 경영상의 의사결정에 있어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며 이를 통해 직무요구를 경험하게 된다. 이때,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경영자는 문제해결의 일환으로 조직 내 인적자원을 활용함에 있어 효율 및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접근을 고려할 수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기업 내 인사제도의 변화를 유발하고 다양한 기업 수준의 성과 요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같은 논리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큰 틀에서 ‘최고경영자의 도전적 과제-성과주의 보상제도-재무적 성과 및 이직률’간 관계를 상정하고, 보다 미시적으로는 경영자의 도전적 과제와 성과주의 보상제도 간 관계에 있어 최고경영자의 직위특성이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위해 인적자본기업패널(HCCP)의 4차년 데이터(2009년, 2011년, 2013년, 2015년)와 TS2000, 사업보고서, joins.com 등을 통해 얻어진 4차년의 변수 등을 합산하여 2차 패널데이터를 구성하였으며, STATA 14를 통해 GLS(generalized least squares)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 상정한 총 10개의 가설들 중 최고경영자의 과업 및 성과 도전성과 성과주의 보상제도 간 관계에 관한 가설들(H1,H2)과 성과주의 보상제도와 재무적 성과 간 관계에 관한 가설(H7)은 완전 지지되었다. 그 외, 기각된 성과주의 보상제도와 이직률 간 관계에 관한 가설(H8)을 제외한 모든 가설은 부분지지 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이론적 시사점과 실무적 함의를 갖는다. 우선, 최고경영자 관련 연구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간 최고경영자는 기업의 특수한 인적자원, 최종 의사결정자로 여겨져 왔음에도 인사 제도의 채택, 활용 등과의 관계를 설명하려는 시도는 미미하였음으로 보다 넓은 연구 영역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또한, 최고경영자의 직무요구 관련 연구의 확장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다. 최고경영자의 직무요구 개념이 제시된 이례로 정교한 연구가 진행되지 못한 바, 본 연구가 경영자의 직무요구의 개념을 알리고 이론적 실무적으로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일관된 결과를 보이지 못했던 성과주의 인사 및 보상제도와 재무적 성과, 이직률 간 관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선 성과주의 보상제도의 인센티브 효과를 근거로 성과주의 인사제도가 재무적 성과를 높이고 이직률을 낮출 것이라는 가설을 도출하였으나 검증결과, 재무적 성과와 이직률 모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과주의 보상제도의 활용이 조직차원에서 긍, 부정적 효과를 동시에 가짐을 보여주는 결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즉, 인센티브 효과를 통해 조직의 재무적 성과를 높이나, 조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자극하고 응집성을 떨어뜨려 이직률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 같은 점은 실무자들에게 큰 숙제를 던진다. 변수의 상정, 방법론상의 한계점 등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직무 및 직위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성과 조직 수준의 변수 관계에 있어 인사제도의 매개적 역할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며, 향후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인사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가 시도될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966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6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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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STRATEGIC MANAGEMENT(전략경영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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