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Cultual Technology) 산업 창업 지원 센터

Abstract

본 연구는 영등포의 위치한 대선 제분 공장 및 그 일대의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그 중 한 구역을 선택하여 계획한 연구이다. 처음 한강 이북으로만 발달 했던 서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확대 되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1930년대 공업 지역으로 발전한 영등포 지역 또한 도시의 확장과 산업 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주거, 업무, 상업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1930년대 경인선(철로)에 영등포역이 생기면서 영등포 일대는 공업지역으로 부상하였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철도를 이용해 전국으로 수송이 가능했고 서울의 인근 지역이라는 이점 또한 존재 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제조 산업 쇠퇴하고 또 서울이 확장되면서 영등 포에 있던 공장들은 문을 닫고 다른 공장들은 이전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영등 포에 있는 대규모의 공장의 필지가 남게 되었고 이 공간들은 새롭게 개발되어 지금의 영등포의 모습을 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영등포 공장 지역은 여러 가지 형태로 개발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대규모의 개발은 주변의 건물 작은 건물들과는 괴리를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원래 가지고 있었던 기능 또한 가져가게 되어 계획할 당시 의도했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지는 현재 영등포가 이전 대규모의 공업 지역이 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대상지 이다. 그렇기에 이 지역을 재생하는 것은 의미가 깊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이전의 계획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의 계획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