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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간호사의 역경지수가 조직사회화에 미치는 영향

Title
임상간호사의 역경지수가 조직사회화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Influence of Adversity Quotient on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among Clinical Nurses
Author
손세진
Alternative Author(s)
Son, Se Jin
Advisor(s)
김정아
Issue Date
2019.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역경지수와 조직사회화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 간의 상관관계와 조직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확인함으로써 효율적인 간호 인력관리 및 임상간호사의 이직을 감소시키기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실무교육으로 활용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로서, 경기도 소재 상급종합병원 2개와 종합병원 1개, 부산광역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1개, 경상남도 소재 상급종합병원 1개 등 총 5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39명을 대상으로 2019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구조화된 자가보고 형식의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역경지수는 Stoltz(1997)가 개발한 Adversity Quotient Profile(AQP) 20문항을 안지연, 우해영, 송정희 & 김혜진(2014)이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측정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조직사회화는 손인순 등(2008)이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개발하여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조직사회화 측정 도구 39문항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4.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순위 등 서술통계, t-test, one way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Linear Regression 등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성별은 여성이 132명(95.0%)으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연령은 30.19±4.63세로 25-29세가 59명(42.5%)으로 가장 많았다. 결혼상태는 미혼이 73명(52.5%), 종교는 없음이 83명(59.7%)이었다. 최종학력은 4년제 졸업이 106명(76.2%)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재 근무부서는 일반병동이 62명(44.6%)으로 가장 많았다. 총 근무경력은 평균 6.74±4.23년으로 3-6년 미만이 45명(32.4%)으로 가장 많았고, 현 부서 근무경력은 평균 3.41±2.63년으로 1-3년 미만이 39명(28.1%)으로 가장 많았다. 이직경험은 무 84명(60.4%), 유 55명(39.6%)이었고, 이직횟수는 평균 1.94±1.48회로 1회 28명(50.9%), 2회 17명(30.9%), 3회 이상 10명(18.2%) 순이었다. 2. 연구대상자의 역경지수는 총점 200점 만점에 평균 128.00±21.00점이었다. 하위영역별 평균은 각 50점 만점에 개인의 주도성이 33.46±7.5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상황의 영향범위 32.94±7.36점, 개인의 통제력 32.28±5.59점, 상황의 지속성 29.29±8.80점 순이었다. 조직사회화는 총점 195점 만점에 평균 113.69±14.66점이었다. 하위영역별 평균은 개인적 특성이 40점 만점에 27.71±3.74점이었고, 단체적 특성이 40점 만점에 22.61±4.67점, 직업정체성은 15점 만점에 10.38±1.87점, 직무수행은 25점 만점에 16.05±3.64점, 직무만족은 25점 만점에 13.82±3.09점, 조직몰입은 25점 만점에 11.69±3.19점, 소진은 25점 만점에 11.39±3.66점으로 나타났다. 3. 연구대상자의 역경지수는 결혼상태(t=-2.197, p=.030)에 따라 미혼보다 기혼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조직사회화는 연령(F=2.681, p=.049)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사후검정 결과 집단 간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혼상태(t=-3.419, p=.001)에 따라 미혼보다 기혼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현재 근무부서(F=8.455,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후검정 결과 일반병동과 특수파트 보다 외래에서 높게 나타났다. 총 근무경력(F=4.421, p=.005)에 따라 조직사회화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후검정 결과 3년 미만보다 9년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다. 4. 연구대상자의 조직사화화 수준은 역경지수(F=7.214,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후검정 결과 Average AQ(95-134점)보다 Above Average AQ(135-165점)와 High AQ(166-200점)에서 높게 나타났다. 5. 연구대상자의 조직사회화는 역경지수(r=.459,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역경지수 하위영위 영역별로 개인의 통제력(r=.412, p<.001), 개인의 주도성(r=.475, p<.001), 상황의 지속성(r=.317, p<.001)과도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6. 연구대상자의 조직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확인하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귀 분석을 이용해 확인해 본 결과, 현재 근무부서와 역경지수가 임상간호사의 조직사회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약 33.7%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계수의 유의성 검정결과는 현재 근무부서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래(β=0.189, p=.036)의 경우 더 높게 나타났다. 역경지수는 조직사회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의 주도성(β=0.317, p<.001)의 경우 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임상간호사의 역경지수 향상은 조직사회화 정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조직사회화가 향상됨에 임상간호사의 이직률 감소 및 예방을 기대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재직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역경지수 강화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재직의도와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다고 사료된다. 이는 임상간호사의 이직에 따른 비용의 지출과 시간적 소모의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따라서 질적으로 우수한 간호 인력의 관리를 위해 역경지수를 강화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후속연구를 통해 역경지수와 조직사회화의 다양한 변인과의 관계를 확인하여 간호조직의 인적자원관리를 위한 전략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고 본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958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6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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