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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의 우울감 감소를 위한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 연구

Title
독거노인의 우울감 감소를 위한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Integrative Arts Therapy Program to Decrease Depression of the Elderly Living Alone
Author
최효진
Alternative Author(s)
Choi, Hyo Jin
Advisor(s)
김선아, 석미진
Issue Date
2019.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이 독거노인의 우울감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있으며, 독거노인의 우울감을 감소시킴으로써 삶의 활력을 증진시켜주고, 나아가 창조적인 노년기의 삶을 영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경기도 H시에 소재한 M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독거노인 중 우울감을 가지고 있는 2명을 선정하여 2019년 2월 14일부터 2019년 4월 11일까지 주2회 90분씩 사전·사후검사를 포함하여 총 20회기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한국형노인우울척도검사와 HTP 그림 검사를 사전·사후에 실시하고 비교분석 하였다. 또한 회기별 관찰일지와 사전·사후 인터뷰를 실시하여 연구 대상 의 언어적 변화 및 비언어적 변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은 우울감의 구성요인과 독거노인 특성 및 연구대상의 우울 특성을 분석하여 치료적 요인을 도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초기, 중기1, 중기2, 후기 총 4단계로 단계별 목표를 설정한 후, 각 단계에 맞게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연구 대상들의 우울감 감소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었다. 둘째,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은 독거노인의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형 노인우울척도검사(K-GDS)를 실시한 결과, Y의 경우, 총점 15점에서 6점으로 감소하였고, H의 경우, 총점 21점에서 12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HTP 그림검사에서는 Y의 경우, 사전 그림의 크기가 전체적으로 작고, 표현의 생략과 조화롭지 못한 그림 배치, 그리고 스크래치 반응 등을 보여 자기비하와 부적절감을 표현하였다. 그러나 사후 검사에서는 크고 자신감 있는 표현과 여러 번 덧그려진 선의 표현이 사라진 것이 특징적이었으며, 추가로 그려진 요소들이 서로 조화롭게 구성되어있고, 그림을 그릴 때 의욕적인 모습 등을 미루어봤을 때 자신에 대한 부적절감이 감소하였으며, 우울감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H의 경우, 사전 검사에서는 그림의 크기가 작고, 약한 필압과 함께 여러 번 덧그려진 선과 음영의 표현이 매우 많았으며,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해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사후 검사에서는 크고 자신감 있는 표현과 함께 사전보다 안정된 필압과 깔끔해진 선의 묘사가 특징적이었으며, 음영의 표현이 눈에 띄게 감소하였다. 또한 자신이 그린 그림에 직접 이름을 붙여주거나 부가적인 표현의 증가 등을 통해 의욕부진과 부정적인 감정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미루어보아 우울감이 감소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두 연구대상 모두 사전 PDI에서 자신의 그림에 대해 미래의 목표나 생명력이 없는 존재라는 언어적 표현을 하였지만, 사후의 PDI에서는 긍정적인 미래상을 가지고 있거나 생명력과 활력이 있는 존재라는 긍정적 표현으로 변화되었다. 셋째,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 과정에서 연구대상의 우울감이 각 단계별로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에 Y는 흥미상실의 모습과 부정적인 정서 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H의 경우 의욕부진의 모습과 중심적 우울증상 등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중기1에서는 Y와 H는 흥미상실과 의욕부진의 모습이 감소하였으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었고,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중기2에서는 Y와 H의 창의적 사고와 활동성이 향상되고, 서로 의사소통하는 빈도도 증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대인관계능력과 창의력이 향상된 모습으로 변화되었고,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인 변화된 것을 볼 수 있었다. 후기에서는 Y와 H는 스스로 에너지가 없는 존재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삶의 활력이 증가된 것이 관찰되었으며, 결과적으로 희망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노력과 성취감을 경험하고자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이상에서 나타난 연구결과를 통하여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이 독거노인의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적용한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고 도움이 되어 독거노인 의 우울감 감소와 관련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지속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9344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6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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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COUNSELING PSYCHOLOGY[S](상담심리대학원) > HUMANITIES & SOCIAL SCIENCE(인문사회계열)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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