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Empirical Study on Corrective Disclosure of Annual Reports in Korea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current state of annual report correction and the characteristics of companies that made such corrective disclosures. It also analyzes the stock market’s response to the recommended corrective disclosure of annual reports. The correction of annual reports occurs more frequently in small companies with low profitability and the market did not respond to the correction of annual reports. Correction of annual reports is a result of the error in current reports, and the FSS recommended the corrections, which include voluntary corrections. The stock market responded positively to the correction of errors in annual reports, suggesting that there is no penalty from the market for false entries in annual reports. The market is not aware of many of these corrective disclosures and also does not impose a penalty for the correction of annual reports.

증권관련 집단소송제도로 인한 상장기업의 피해를 줄이고자 금융감독원은 2004, 2005 회계연도의 연차보고서에 대해서 신속스크린을 통하여 상장기업의 재무정보 기재오류나 누락 등 형식 요건의 적정성과 내부회계관리제도 이행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이 발견된 기업에 대해서 정정공시를 수행하도록 권고하였다. 본 연구는 금융감독원의 신속스크린의 실시에 따른 사업보고서 정정공시 현황을 살펴보고 정정공시에 대한 시장반응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기업규모가 작고, 수익성이 낮은 기업에서 사업보고서 정정공시가 빈번히 발생함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시장은 정정공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많은 시장참여자들이 사업보고서의 정정이 과거 사업보고서 오류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권고사항에 의해 이루어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또는 금융감독원의 신속스크린 결과 다수 상장기업에 미비점이 발견되었다는 내용이 이미 신문기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전달되었으므로 실제 정정공시 수행시에 주가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