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및 동남아 종업원의 조직몰입과 만족도 비교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기업 종업원과 동남아국가의 종업원의 조직몰입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국가별로 상이 또는 수렴하는지 분석하여 인력개발측면의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한국, 태국, 필리핀 3국간의 조직몰입과 만족도 분석을 위해 선행변수로 인구특성변수, 직무변수이외에 공식화, 공정성, 보상 적절성, 기대충족도, 의사결정 참여 및 자발적 참여도 등 다양한 조직 관련변수들이 사용되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분석에 사용된 변수 중 3개국 모두에 공통적으로 유의하고 일관성 있게 작용하는 요인은 보수수준과 작업환경 등에 대한 기대충족도가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한국, 태국, 필리핀의 종업원 조직몰입과 만족도를 제고시키는 요인들 간에 국별로 상당한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조직몰입과 종업원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같은 동남아에 속하는 태국과 필리핀 간에도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다. 따라서 분석내용은 기업이 글로벌 인력 개발 및 인적자원 관리를 할 때 각 국가의 문화를 반영한 현지화 된 관리의 필요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the determinants of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satisfaction would converge or diverge among Korean, Thailand and Philippines employees. Various precedents such as demographics, task related variables, formalization, fairness, compensation, expectation to be met, participation in decision making and voluntary contribution were used to analyze the commitment and satisfaction of Korean, Thai, and Philippines employees. Results show that there are strong evidences for divergence among the three nationalities. Even Thailand and Philippines which are the Southeast Asian countries also show international differences in explaining commitment and satisfaction. The research suggests that differentiating human resources development strategies incorporating cultural characteristics of local employees would be necessary even for same Asian cou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