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은 장기간동안 강수가 내리지 않거나 적게 내려 농작물 생산 감소 및 식수 부족 등의 피해를 발생시
킨다. 가뭄은 발생과정과 피해영향에 따라 기상학적, 농업적, 수문학적, 사회경제적 가뭄으로 구분된다. 이 중
에서 수문학적 가뭄은 가용 수자원(하천, 저수지, 지하수 등)이 계절적 평균에 못 미치는 현상으로, 실제 물
이용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가뭄에 대한 체감이 기상학적 가뭄에 비하여 큰 편이다. 수문학적 가뭄을
판단하는 방벙으로 국내에서는 MSWSI(Modified Surface Water Supply Index)와 SRI(Standardized Runoff
Index)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교적 간단한 수문학적 가뭄 판단방법 중에 하나인 임계수준
방법과 가뭄의 풀링기법을 적용하여 임계수준 방법의 국내에 대한 적용성을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