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건설공사기준은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등 공사 관리자가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반드시 준
수해야 하는 기술기준으로 시설물의 안전·품질 수준과 공사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국가 핵심 자산이며
한 국가의 기술력을 반영하는 지표이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건설공사기준은 총 50종으로, 기준 간에 내용이
중복되고 동일한 사항에 대해 서로 내용이 상이하여 사용상의 불편, 건설공사기준 운영의 비효율성, 건설 분
쟁 가능성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개정 용이성, 중복성 최소화, 상충성 해결, 편의성, 코드추가 확정성, 코드체
계 통일성 등 6가지 개선방향을 목표로 표준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터널분야는 시설물편으로 대분류 코드
는 27에 해당하며 터널과 관련된 총 13종의 기준을 비교하여 25건의 상충내용을 검토하였다. 또한 새로운 세
부목차에 맞추어 통합코드(안)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