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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은 길재의 두 가지 표상 : 절의의 실천과 도통의 전승

Title
야은 길재의 두 가지 표상 : 절의의 실천과 도통의 전승
Other Titles
Gil Jae(吉再)’s Two Representations : the Practice of Jeolui(節義; Integrity) and the Succession to the Way
Author
김용헌
Keywords
길재; 김숙자; 김종직; 절의; 도통; 도학; 『소학』; Gil Jae; jeolui(節義; integrity); dohak(道學; learning of thy way); the way; Elementary Learning(小學); sarimpa(士林派)
Issue Date
2016-12
Publisher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Citation
한국학논집, v. 65, Page. 207-246
Abstract
조선의 도학사에서 길재가 갖는 의미는 절의의 실천과 도통의 전승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다. 길재가 조선 왕조에서 절의의 표상으로 자리매김 된 것은 그의 충절을 절의 또는 의리라는 주자학적 가치로 일반화하고, 이를 통해 조선 왕조의 기반을 굳건히 하려는 통치자들의 내밀한 의도와 무관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직, 낙향, 그리고 출사 거부로 이어지는 길재의 일관된 정치적 행보는 그가 일신의 안위와 영달보다는 절의의 가치를 더 존중했음을 말해 준다. 길재는 중종 시대에 이르러 정몽주의 학문을 이어받아 김숙자·김종직을 거쳐 김굉필에게 이어준 인물로 부각되었다. 이처럼 길재가 도통의 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기묘사림들이 정몽주로부터 시작되는 도통을 통해 자신들의 학문적 권위를 확보하기 위한 의도와 무관하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길재에서 김숙자를 거쳐 사림파로 이어지는 도학의 실체는 무엇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소학』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길재의 실천과 교육은 다분히 『소학』적 성격을 지녔고, 김숙자 또한 학생들에게 『소학』이 학문의 근본임을 강조하였다. 이와 같은 『소학』 실천을 중시하는 인식은 김종직을 거치면서 사림들에게 광범위하게 확대되었고, 그 결과 『소학』실천은 사림파의 실천적 정체성의 핵심으로 자리 잡게 된다. 따라서 길재의 도학이 김숙자와 김종직을 거쳐 김굉필로 이어지고 조광조에 이른다는 조선유학의 도통론이나 김굉필 이후 정붕과 박영으로 이어진다는 선산 지역 유학의 도통론은 근거가 없지 않다. This paper is to intended to examine two representations that Gil Jae(pseudonym: Yaeun, 1353~1419) obtained in the period of Joseon Dynasty. In fact, he was recognized continuously as a symbol of jeolui(節義; integrity) and an hair to the way in that time. How were the images of Gil Jae formed? He was a low-ranking government official of Goryeo Dynasty that was replaced through revolution by Joseon Dynasty. He resigned his office and went home on account of knowing that his country would perish soon. In addition, he declined a public office that King Jeong-jong, the second lord of the new dynasty, gave him, under the pretext that a faithful subject would not serve two lords. So, Gil Jae could be honored as a model of loyal subject who practiced integrity. After going home, Gil Jae spent much time teaching his students. The point that Gil Jae emphasized in his education courses is to practice the ethical codes in Elementary Learing(小學), which instructs children on the standards of routine behavior at home and social life. Eventually, early sarimpa(士林派) scholars were willing to study Elementary Learning earnestly and make much effort to practice moral lessons suggested in it. Consequently, They accepted Gil Jae as a scholar who inherited the way of dohak(道學; learning of thy way) from Jeong Mong-ju(鄭夢周) and transmitted it to the next generation.
URI
https://www.kci.go.kr/kciportal/landing/article.kci?arti_id=ART002187800http://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1548
ISSN
1738-8902
DOI
10.18399/actako.2016..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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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S](인문과학대학) > PHILOSOPHY(철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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