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에 적용하는 에너지저장장치의 경제성에 관한 연구

Abstract

현재 건축물에 적극 도입되고 있는 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는 심야의 경부하 시간에 전력계통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저장하고 중부하 시간에 저장된 전력을 부하에 공급하여 최대수요전력을 저감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건축물의 부하율이나 최대전력량 등을 감안하지 않고 설치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비효율적인 투자로 인한 경제성 저하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건축물에서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에너지저장장치의 효율적, 경제적인 이용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적용방법을 고찰하고자 한다. 1) 건축물의 부하율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 도입여부 2) 건축물 사용 전력량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 경제성 검토 3) 기타 제반검토 사항

상기의 연구를 진행하기 위하여 건축물별로 부하율과 사용전력량을 상정하여 건축물(A) ~ (C)로 분류하였으며, 분류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 도입으로 인한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높은 건축물을 검토하였다.

연구결과로 계약전력 대비 부하율이 30% 이내는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에 따른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어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시 경제성이 가장 낮았으며 부하율 50%, 70% 정도의 건축물에서는 전기요금이 18 ~ 19% 정도 절감되어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energy storage system, which is actively introduced to buildings, receives power from the power system during the light load time at night and stores it at the time of heavy load to reduce the peak demand power. However, the building is being installed without considering the load rate or the maximum amount of electricity, which creates problems such as economic deterioration due to inefficient investment.

In this study, the following methods are considered for efficient and economical use of electric energy storage systems using batteries in buildings. 1) Whether or not to introduce energy storage according to the load rate of buildings 2) Economic review of energy storage system according to the amount of electricity used in buildings 3) Other reviews In order to carry out the above research, the buildings are classified into buildings (A) to (C) assuming the load factor and the amount of electricity used.

As a result of the research, it is not economical to install the energy storage device because the charge ratio of the contracted power is less than 30% because it can not receive the discount of the electric charge according to the installation of the energy storage device. In buildings with load factor of 50% and 70%, the electricity rate is 18 ~ 19%, which shows high economic effici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