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 - THES AU - 조현주 DA - 2018/02 PY - 2018 UR -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69114 UR -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2847 AB - 조건부자본증권은 발행 당시 미리 정하는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그 사채의 상환과 이자지급 의무가 감면된다는 조건이 붙은 사채를 말한다. 동 증권은 미리 정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고수익을 향유할 수 있으나 사유가 발생하면 발행자나 채권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사채가 상각되어 손해를 입게 되는 고위험 채권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은행과 은행지주회사가 발행한 이 새로운 증권의 발행금리 결정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조건부자본증권이 손실흡수 매커니즘을 제외하면 은행과 은행지주회사가 발행하는 일종의 장기채라는 측면에서 은행과 은행지주회사가 발행한 다른 장기채도 같은 요인에 의해 발행금리가 결정되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동일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구체적으로 2017년 6월말 현재까지 국내 은행과 은행지주회사가 발행한 72건의 조건부자본증권과 동일기간 동안 발행한 316건의 장기채를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조건부자본증권의 발행금리는 신종자본증권 형태와 해외발행과는 (+)의 상관관계가, BIS 자기자본비율 버퍼, 특수은행 발행,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는 (-)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장기채의 경우 만기, 고정이하여신비율,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 연구를 통해 조건부자본증권의 발행금리는 채권 자체의 특성 외에 상각사유 및 시장금리 관련 변수에 의해 결정되고, 장기채와는 다른 요인에 의해 결정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행금리 결정요인을 달리 표현하면 투자위험요인인 바, 투자자가 조건부자본증권의 위험을 정확히 인지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정보가 투자자에게 충분히 제공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PB - 한양대학교 TI - 조건부자본증권의 발행금리 결정요인에 대한 실증분석 ER -